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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맛집

원주 기업도시 롯데 2차 행사 홍당무 마켓 참여후기! 경품당첨!!

by 강원피라미 2022.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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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에 붙여진 포스터를 보았다.

오? 간만에 아파트 행사다!!

 

코로나 이전에는 플리마켓이나, 음악회 등 

아파트 자체 행사도 많았는데

코로나 이후 뚝! 끊겼다가 

이번에 행사를 한다니 반가웠다.

역시 우리 아파트 운영위는 최고!!

일 잘하고 아파트 관리 잘하기로 소문난 2차 운영위들 감사합니다^^

 

 

12시 이전에 집에서 창밖을 내려다 보니

벌써 시끌 시끌하다.

얼른 준비하고

내려왔다.

 

 

 

쭉 늘어선 각자의 플리마켓에는

노란색 풍선이 걸려있고

 

맞이해주는 마켓의 주인들은

어른보다는 꼬마 주인님들이 많았다.

 

살짝 당황한듯한 꼬마 주인

난 모르겠다 시간아 가라 하는 꼬마 주인

잘 팔아보겠다는 결심이 눈에 보이는 꼬마 주인

 

너무너무 귀여웠고

아이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거 같았다.

다음에는 우리도 셀러로 참여해보고 싶을 정도.

 

 

 

한 놈당 만 원 안으로만 쓸 수 있다는 지령을 내렸더니

둘 다 고민이 깊었다.

 

 

 

큰 놈은 수제 쿠키와 빵을 만원치 사고

작은놈은 피카추 인형과 소꿉놀이하는 인형을 득템 했다.

귀한 장난감을 500원에 팔아주신 주민분 감사합니다.!!

 

 

축제에는 먹을게 빠질 수 없지. 

떡볶이와 어묵 꼬지

커피와 음료 등을 살 수 있었다.

 

 

그리고 분식 5000원 치 이상 사면 경품 뽑기를 할 수가 있었다.

(동호수 체크를 하는 것 보니 한집당 한 번만 가능해 보였다)

 

 

요새 뽑기 운빨이 좀 있는 내가 

한번 뽑아보겠다! 

 

 

헉! 뭐지??

 

우와~~~~~!!!!!! 

2등이다!!!!!!!!!!!!!!

 

와~~!!!!

축하해요!! 어머님! 

 

주변에서 같이 환호성을 질러주셨다.

 

쌀 20kg에 당첨된 것이다!

 

그동안 눈칫밥만 20kg을 먹은 거 같은데,

오늘에야 밥값을 하는 것인가?!

 

ㅋㅋㅋㅋㅋㅋ

 

경품선물도 푸짐하다

 

 

이렇게 많은걸 받기만 해서 죄송하기도...^^;;

쌀은 다음날 관리소에서 받아가라 해서 

잘 받아왔다.

 

 

노랗게 떨어지는 낙엽과 함께

음료와 어묵꼬치도 먹으며

사람들의 웃음 속에 섞여 있으니

다시 한번

살맛이 난다.

 

얼굴도 한번 못 뵀지만

늘 수고하시는 아파트 관계자분들

감사합니다. 여러분들 노고 덕에

우리 아파트 주민이 한 번 더 웃네요.

 

정든 이곳을 저는 곧 떠나게 되지만

좋았던 추억 잊지 않을게요.

 

이렇게 2022년의 짧은 가을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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