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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 아가씨 때
부담 없는 가격과
내 입맛에 꼭 맞는 메뉴들 때문에
친구들과 자주 찾았던 투다리.
이곳 원주 기업도시에는 없어서
늘 아쉬웠던지라
처음 생긴 걸 알게 되고 반가웠다.
예전에는 허름하게 칸막이가 있는 게
투다리의 트레이드 마크였는데
못 본사가 많이 현대식이 되었네.
그래, 나도 이래 변했는데
무엇인들 안 변했을까
밖에 앉을 수도 있었는데 추울 거 같아 안으로 들어왔다.
요새는 지나다니면서 보니
밖에 자리에
예쁘게 포장을 치고
자리를 마련해 놓았더라.
다음엔 저 자리에 가서 먹어봐야지.
운치 있겠다 생각했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손님도 우리뿐이라
양해를 얻고 사진을 좀 찍었다.
내부도 깨끗하고
사장님도 친절했다.
김치우동과
모듬 꼬지를 시켰다.
가볍게 술 한잔 하려고 간단히 주문했다
역시 투다리의 맛이었다.
세월이 흘러 김치우동을 4000원에 먹던 그때의 가격은 아니지만
가볍게 술 한잔 하기에는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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