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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맛집

원주 애견카페 왈왈이 단계점 내돈내산 후기

by 강원피라미 2022.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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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애견카페 왈왈이 단계점. 대형견도 있어 아이들이 좋아했다. 이 차우차우는 누워만 있더라 ㅋ

 

애견 카페 왈왈이 단계점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 850-2 덤보빌딩 1층
전화번호 : 033-747-9784 

 

아이둘의 데리고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전에 검색해 두었던 원주 애견 카페 왈왈이 단계점에 다녀오기로 했다.

 

왈왈이는 무실점과 단계점이 있는데, 무실점은 소형견만 단계점은 대형견도 있다 하길래 단계점으로 다녀왔다.

 

위치는 원주 터미널 근처라 접근성도 좋았고, 좁긴 하지만 지하주차장이 있어 주차도 편했다.

 

1층에 낡은 듯한 느낌의 왈왈이가 있었지만 막상 들어가보니 아늑하고 괜찮았다.

 

 

왈왈이 메뉴판과 강아지들 소개서. 소개서에 나온 강아지를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입장료는 따로 없고 음료를 시키면 된다고 했다. 

 

가격대가 조금 높지만 입장료를 따로 안내도 되니 오히려 가성비가 좋게 느껴졌다.

 

 

레몬에이드, 카페모카, 블루베리와플 (아이스크림이 같이 나오네?)

       

달달한 냄새가 풍기니, 콧대 높던 강아지들이 슬금슬금 모여든다.

 

         

제발로 아이의 무릎위에 뛰어 오르니 아이가 너무 좋아한다.

 

이럴때는 정말 강아지를 키우고 싶기도 하다.

 

하지만 오랜 경험상 강아지를 키우는게 아이를 키우는것 보다 힘들수도 있다는 걸 알고 있다.

 

아이는 10년을 키우면 내 손이 덜가기라도 하지, 강아지는 평생 뒤치다거리를 해야하더라.

 

언젠가 아이들이 우리 품을 떠나고..

 

사랑을 줄 대상이 필요해질때, 

 

여생을 같이 보낼 강아지를 입양하고 싶다는 생각은 하고 있지만

 

지금 당장은 몸이 열개라도 모자란지라

 

이렇게 가끔 애견카페에서 강아지들을 안고 이뻐하는걸로 만족해야지.

 

사실 아이들을 핑계로 내가 좋아서 온 건지도..^^

 

 

억지로 안은게 아니라, 이녀석이 뛰어든거다! ^^

 

이자리가 명당이다.

 

그리고 우리가 앉은 자리가 명당이다. 

 

벽에 경고문이 붙어있는 모서리 자리이다.

 

강아지들이 좋아하는 자리라 빼앗길수 있다더니, 진짜 수시로 올라온다. ^^;;;;;

 

덕분에 우리 둘째도 강아지를 안아봤다.

 

 

일하시는 분들도 친절하고, 강아지 응아도 그때 그때 치워주셨다.

 

 

 

스마트 폰을 잠시 내려두고 아이들과 우리부부는 한시간 가량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다.

 

약빨이 떨어질때 쯤 또한번 다녀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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